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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은 본격적인 노동 시즌을 앞두고,
강력한 에너지를 얻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언뜻보면 단순한 미신처럼 보이지만,
굉장히 전략적인 삶의 지혜가 담겨있습니다.
농경사회에서 대보름이 지나면,
모내기를 시작으로 가을 추수걷이까지
쉼 없는 농번기가 펼쳐지는데요,
정월대보름은 농번기라는 거대한 전장을 앞두고,
몸과 마음을 준비하는 큰 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양보충과 양기가 꽉 찬 숫자인 9를 빌린
(오곡밥 9번 나눠먹기, 9가지 나물 등)
#구식구훈(九食九勳) 은
장거리 레이스를 앞둔 선수들의 끈기와 부지런함을
되새기는 의식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길고 지루한 노동의 계절을 버티기 위한
전략적 휴식이자 다짐이었을 겁니다.
대보름의 환하디환한 달빛 아래에서
우리는 요령이나 효율 대신, 지루한 끈기를 채우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양 가득한 대보름 음식을 즐기면서
끝까지 완주하는 한 해가 되시길
동병상련이 9배의 진심을 담아 응원합니다 !
✅️ 주문예약
2/24(화) ~ 2/27(금) 오후2시 마감
✅️ 일괄배송일
정월대보름날 3/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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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밥
풍년을 기원하며, 오곡밥을 한꺼번에 배불리 먹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9번에 나누어 먹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9가지 성씨의 밥을 얻어먹기도 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공동체와의 유대감을 다지는 의식이었던 것 같아요.
지역마다 곡식의 종류는 다르지만 보통 찹쌀, 검정콩, 붉은팥, 찰기장, 찰수수를 기본으로 합니다.
동병상련의 오곡밥은 쌀, 조, 수수, 붉은팥, 콩을 기본 재료로, 생율과 은행을 넉넉히 더하였습니다.
풍성한 식감과 적당 한 간이 어느새 한 그릇 뚝딱입니다. 😋
#나물 (진채)
겨우 내 부족해진 비타민을 보충하여 고사리, 시래기, 호박고지 등 말려둔 9가지 나물을 무쳐 먹었습니다.
"박, 오이, 가지, 미나리, 무잎 같은 채소를 말려 두었다가 보름날 삶아서 먹으면 여름에 더위를 타지 않는다." -동국세시기
동병상련 칠첩나물은 건가지, 건호박, 고사리, 시래기, 무나물, 취나물, 버섯으로 구성됩니다. 각각의 고유한 풍미와 식감을 살리고, 들기름의 풍미와 들깨가루의 고소함이 깊은 맛을 완성합니다.
#부럼깨기
부스럼을 예방하고, 딱! 소리에 귀신을 쫒는 액막이의 의미가 있습니다.
자기 나이 수대로 깨무는 것이 원칙이며, 처음 깨문 것은 마당에 버리고 주문을 외웁니다. "일 년 열두달 무사태평하고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해주세요" 🙏
동병상련의 부럼은 전국 명산지에서 엄선한 재료들로 구성했습니다.
가평 맑은 공기를 머금은 ✔️향긋한 잣
명산지 공주에서 자란 깊은 맛 ✔️공주밤
고창 황토에서 영근 ✔️고소한 호두
같은 땅에서 정성스레 볶아 낸 ✔️땅콩
우리 땅의 기운과 결실이 빚어 낸 건강한 에너지원입니다.
#약밥
귀한 음식의 대명사였던 약밥은 주로 왕실이나 귀족들이 즐기던 상류사회의 음식이었습니다.
서민들은 구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대신 다섯가지 곡물을 섞은 오곡밥을 지어먹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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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건투! 💪